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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00021.jpg

 

 

지난 번에 이어 전기세 관리요령(아이디어) 올립니다.

'아픈 만큼 성숙해 지는 법' => 바로 위의 고지서를 보시면 느낌이 오실 겁니다.

제가 직격탄으로 맞은 전기세 폭탄(고지서)입니다.

얼마인지 보이시죠?  무려 304,000 LL 입니다. 약 200불입니다. 일반 가정집에서 전기세 200불이 뭡니까?

 

잘 아시겠지만, 호소할 방법이 없습니다. 어느 누구하나 대책을 세워주는 사람도 없습니다.

전기회사에 찾아가신다구요? 그냥 포기하세요. 괜히 시간+기름값만 아깝습니다.

그래서 바로 여기에, 최고의 전기료 절약법을 제시합니다. 짜~잔 !

 

의외로 아주 간단합니다. 위에 올린 고지세를 잠시 보세요.

처음 200 Kw 그리고 다름 400 Kw, 즉 처음 600 Kw 까지는 아주 괜챦은 요금이 적용됩니다.

저희 집에서 계산을 해 보니까, 아주 평범한 가정의 경우에 2개월에 600 Kw, 즉 한 달에 300 Kw를 사용하는 게 쉽지 않더군요.

(참고로 저희 동네는 2개월에 한번씩 고지서가 날아옵니다.)

 

그래서 한 달에 300 Kw를 기준으로 삼아 봅시다. (그러면 2개월에 50,000 LL 정도의 전기료가 나옵니다.)

그럼 한 달에 300 이니까, 하루에 10 Kw를 쓴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아주 쉽죠?)

그러니까, 며칠 만 전기 계량기를 살펴 보자는 겁니다.

 

매일 같은 시간에 계량기를 체크해 보면, 댁의 가정에서 하루에 쓰는 전기량(Kw)이 얼마인지 가늠하실 겁니다.

하루 평균 10Kw 이면, 한 달에 300, 두 달에 600 Kw가 되지 않겠습니까?

오늘 계량기 숫자를 달력에 적어 두고, 한달 후에, 혹은 두달 후에 그 수치를 계산해 보면,

전력 사용량이 계산이 됩니다.

 

저희 동네의 경우에는 전기세 고지서가 2달씩 늦게 도착합니다. (아마도 다른 동네에도 비슷할 겁니다.)

(그래서 처음 입주했을 경우, 집 계약서에 전기 계량기 숫자를 적어주는 집주인도 있더군요.)

전기세 고지서가 오도록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때는 이미 늦습니다.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 자신의 전기세를 짐작해 보세요.

 

혹시, 위에서 제시한 일일 사용량이 10 Kw를 훨씬 초과하는 결과가 나오는 경우,

뭔가 잘못된 겁니다. 누전이든지, 누군가 전기를 훔쳐 쓰는 경우일 수도 있습니다.

(혹시 전력이 많이 소비되는 전열기구나 에어컨을 24시간 켜지 않는 이상, 하루 15Kw를 넘을 수는 없습니다.)

 

다 읽으셨으면, 지금 당장 전기 계량기 찾으셔서 일일 전기사용량 점검해 보세요.

 

DSC01493.JPG

 

참고로 전기세 고지서에 적힌 사용자 고유번호(이전 글에 보시면 그림에 있음)를 찾아보니,

저희 집의 경우는 전면이 아닌, 아랫 하단에 흰색 스티커로 붙여 뒀네요. (아마 지역마다 다를 듯)

보이시죠? 652024***** 이라고 적힌 부분.

(각 동네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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